2025 서울 스프링페스타 광화문 펀런 후기 🌸
2025년 5월 4일, 따뜻한 봄 저녁. 서울의 중심 광화문에서 열린 ‘서울스프링페스타 FUN RUN’에 다녀왔습니다. 단순한 러닝 이벤트를 넘어, 도심 속 야경과 공연, 체험 부스까지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였어요. 지인들과 함께 도심을 걸으며 오랜만에 진짜 ‘‘힐링’ ‘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죠. 특히 광화문 펀런 특유의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가 인상 깊었습니다.
📌 서울스프링페스타 FUN RUN 정보 요약
- 행사일시: 2025년 5월 4일(일) 오후 6시 ~ 9시
- 장소: 광화문 광장 일대
- 참가비: 15,000 (사전 신청 필수)
- 코스: 광화문역 → 청와대 왕복 5km
- 문의: 공식 홈페이지 또는 서울문화재단
🌃 야경 속 도심 러닝, 그 현장 속으로
행사 시작 전부터 광화문 광장은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.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인디밴드의 공연 덕분에 현장은 활기차고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났어요.
본격적인 런 시작 전, 저희는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왔습니다.
사진 속 그 식당, 아시는 분은 바로 아실 거예요.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광화문에 문을 연 식당이 많지 않았지만, 운 좋게 분위기 좋은 곳을 찾을 수 있었어요. 평소 다이어트 중이라 자제했던 밀가루 음식도 이날만큼은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. 정말 꿀맛이었죠.
팁: 일요일에 광화문에서 식사하실 분이라면, 세종문화회관 뒤쪽 골목을 추천드려요!
식사 후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왔을 땐 부스들이 하나둘 정리 중이었어요. 조금 아쉽긴 했지만, 메인 이벤트는 런이니 큰 아쉬움은 없었습니다.
참고로 화장실은 광화문역 내부나 세종문화회관을 이용할 수 있어요. 저희는 세종문화회관을 이용했는데, 안쪽에서 해리포터 관련 특별 상연 준비 중이더라고요.
해리포터 덕후 지인이 사진을 보고 바로 반응했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꾸며놨더라고요. 저는 관심은 없지만, 팬이라면 감동받을 연출이었어요!
🎤 마이티마우스 공연, 분위기 절정!
본격적인 걷기 시작 전, 마이티마우스와 소야가 무대에 올라 미니 콘서트를 열어주었어요.
형형색색의 LED 조명과 반짝이는 머리띠를 착용한 참가자들 덕분에 런 시작 전부터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났습니다. 본격적인 서울 도심 러닝이 시작되기도 전에 모두가 들떠 있었죠.
🚶♀️ 광화문역에서 청와대까지, 5K 도보 코스
코스는 광화문역에서 출발해 청와대를 돌아오는 5km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. 세종문화회관, 경복궁, 청와대를 잇는 길은 평소엔 볼 수 없는 야경 덕분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어요.
밤하늘 아래 조명이 비친 전통 건축물들은 정말 영화의 한 장면 같았고, 모두가 감탄하며 걷는 분위기였어요.
특히 청와대 앞에서 마주한 청와대 야경은 정말 잊을 수 없었어요. 어릴 적 잠깐 방문했던 기억과는 전혀 다른 감동이었고, 야간 조명이 비춘 궁궐의 모습은 그야말로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. 언젠가 여유 있을 때, 예약해서 청와대 내부도 꼭 다시 관람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.
🌟 도심 속에서 만나는 새로운 경험
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이렇게 안전하고도 즐거운 걷기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는 건, 정말 멋진 기획이에요.
완주 후에는 생수와 간식 키트(FILA 양말, 견과류, 음료 등)가 제공되어 체력을 보충할 수 있었고, 도우미 분들의 안내도 매우 친절했어요.
행사 마지막엔 광화문 광장에서 포토존과 굿즈 이벤트도 열려 인스타그램 감성 사진을 남기기 딱 좋았답니다.
📌 마무리 후기
이번 2025 서울 스프링페스타 펀런은 도심에서 문화와 운동, 야경과 공연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하루였습니다. 매년 열리는 행사라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고, 버킷리스트에 ‘청와대 야간 걷기’ 한 줄 더 추가된 날이었네요.
도심 속 특별한 봄밤을 즐기고 싶다면, 서울스프링페스타 FUN RUN을 강력 추천드립니다!
💬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댓글로 감상 남겨주시고, 공유도 환영합니다 :)
#서울펀런 #광화문걷기행사 #서울야경축제 #2025서울이벤트 #스프링페스타
#서울도심걷기 #청와대야경코스 #도심러닝페스티벌 #서울문화체험 #마이티마우스공연
'🦋 일상 스냅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[성수 카페 후기] 하우스 오브 바이닐 성수점 | 음악 감성 가득한 빈티지 무드 카페 (4) | 2025.05.20 |
|---|
